초청 명사인 노옥희 교육감은 이날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강아지똥’(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을 읽어줬다.
이 그림책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버림받은 존재인 강아지똥이 자신의 온몸을 녹여 한 생명을 꽃피우는 이야기로 우리나라의 아동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노 교육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주인공 ‘강아지똥’을 직접 소개한 뒤, 잔잔한 배경음악에 맞추어 실감 나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손수 준비해 온 민들레 꽃을 통해 울림 있는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김봉출 기자
kbc7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