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면제사업 본격 착수와
수소산업 시장 확대등 위해
정부부처 방문등 접촉 강화

▲ 울산시는 16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주재로 ‘2020년 국가예산 확보 보고회’ 를 개최했다.

울산시가 2020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주재로 2020년 국가 예산 확보 보고회를 열고 송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들이 중앙 정부 부처 방문 등 접촉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우선 과제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농소~외동 국도건설 등 예타면제 사업들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논리개발에 나서고 있다.

신규사업인 수소산업 시장 확대를 위한 ‘수소 기반 안전성 평가 인프라 구축’(10억원), 도시브랜드 상승을 위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30억원), 차세대 선박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65억원) 역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예산 확보 전략을 짜고 있다.

또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46억원), 울주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25억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60억원), 국도 7호선(청량~옥동) 단절구간 연결공사(200억원) 등 도시 안전, 기업지원, 도시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국가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송 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지부진했던 숙원사업들이 한 번에 해결된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울산 재도약을 이루는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국가예산은 5월 말까지 정부부처별로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을 제출하고 이어 기재부가 9월2일까지 정부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가 심의·의결해 확정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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