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타슈켄트 시내 하원 본회의장에서 우즈베키스탄 상·하원 의원과 주요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타슈켄트에 문을 여는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에 참석한다.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고려인 동포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문화센터 성격의 공간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한-우즈베크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문화 교류의 장이자, 양국 우정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개관식을 마치고 나면 문 대통령은 우즈베크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간담회 후 문 대통령은 타슈켄트를 떠나 사마르칸트로 이동한다.

사마르칸트에 있는 아프라시아브 박물관에는 7세기 사마르칸트를 방문한 고구려 사신을 그린 벽화가 소장돼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크 대통령 국빈방한 당시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이 벽화를 소재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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