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이현옥·김재원

24일 울주문예회관 공연

하이든·베토벤 명곡 연주

▲ 바수니스트 장현성, 오보이스트 이현옥, 피아니스트 김재원(왼쪽부터)
목관 악기의 진수를 들려줄 실내악 연주회가 열린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이 4월 하우스콘서트 일환으로 바순과 오보에, 피아노 3중주를 기획했다.

24일 오후 8시 울주문예회관 공연장.

연주를 리드 할 바수니스트 장현성은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 바순 부문에 국내 최초로 합격한 남다른 이력으로 주목 받았다.

현재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그는,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보이스트 이현옥은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디플롬),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제38회 국제 더블리드 소사이어티 초청 독주회(영국) 및 예술의 전당 주최 ‘2012 Great 3B series Bach’에서 협연했다.

현재 충남교향악단 및 KCO(서울바로크합주단) 오보에 수석주자로 활동한다.

동아음악콩쿠내 1위로 르각을 나타낸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해마다 100회 이상의 실내악 연주에 참여하고 있다. 2017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자들과 연주단체 클럽M을 창단,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연주곡은 하이든의 ‘피아노 3중주 D장조, Hob.XV:16’와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제4번 B-flat장조’ 등. 모두 목관 악기의 매력을 느끼게 해 주는 곡들로 구성된다.

전석 1만원.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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