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는 지난 20일 동구 서부구장에서 봄철 단합대회를 열고, 분위기 쇄신과 팀워크를 강화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는 지난 20일 동구 서부구장에서 임직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희망을 다지는 봄철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단합대회는 불황 극복의 의지를 다지고, 직장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업부 전체가 단합행사를 가진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17년 만이다.

행사에는 이기동 엔진기계 사업대표를 비롯해 생산, 설계, 연구, 영업, 지원 등 38개 부서 1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게임의 우승상품이었던 쌀 1t(10㎏×100포)과 라면 4000개(40개×100박스), 그리고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 100여점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동구지역 불우이웃에 전달하기로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기동 엔진기계 사업대표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단합대회를 통해 사업부의 희망엔진과 성장엔진이 힘차게 켜지길 바란다”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우들의 나눔 활동까지 더해져 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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