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방사선 등으로 인한 피폭 상태를 정밀 진단하는 방사선영향클리닉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문을 연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 방사선영향클리닉을 개설하기로 하고 23일 오전 10시 개소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방사선영향클리닉은 샤워실, 선량 측정실, 화학전 처리실, 선량 평가실, 제염 처리실, 회복실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활 방사선과 의료 방사선 노출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고, 방사선작업 종사자에게는안전한 근로 환경을 제공한다.

검사 대상자는 문진표 작성, 진료·상담, 검사, 치료 과정을 거친다. 방사능 내부오염검사(전신계수기 검사, 소변검사) 및 염색체 이상 검사로 결과를 진단한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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