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자가 숨진지 한 달 지나서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30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원룸에서 김모(여·5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로 출동,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외부의 침입 흔적은 없었고 유서가 발견돼 경찰은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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