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어 앰배서더’ 26일 오픈
131개 객실 전체 오션뷰 자랑
올데이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
강동지구 관광 마중물 기대

▲ 울산 북구 강동산하지구에 지역 최초의 해외 체인 호텔인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이 개관한다.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은 세계적 호텔 체인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26번째 호텔이다.

울산 북구 강동산하지구에 지역 최초의 해외 체인 호텔인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이 개관한다. 부침을 겪고 있는 강동 관광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오는 26일 북구 강동산하지구에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에 개관하는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은 세계적 호텔 체인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26번째 호텔이다. 프랑스 호텔그룹 아코르의 브랜드는 래플스, 소피텔, 머큐어, 노보텔, 이비스 등이며 머큐어는 최고급 브랜드로 알려져있다. 아코르에 따르면 내년까지 국내에 30개의 호텔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은 무룡산 산자락을 뒤로, 강동 정자 몽돌해변과 정자항을 끼고 있어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머큐어 몰디브 쿠도’를 건축한 세계적인 건축가 메리엄 홀이 인테리어에 참여한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은 강동 해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디자인으로 지상 34~지하 4층의 건물로 구성됐다.

호텔은 스위트·프리빌리지 객실을 포함해 전체 131객실을 갖췄다. 전 객실이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오션뷰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객실마다 다른 느낌의 바다 전망을 만끽할 수 있어 해돋이 일출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 울산 북구 강동산하지구에 지역 최초의 해외 체인 호텔인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이 개관한다.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은 세계적 호텔 체인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26번째 호텔이다.

호텔 내 시설로는 레스토랑 ‘OPUS’와 최대 25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 ‘마르세유’, 마사지,피트니스룸과 사우나 등 럭셔리 호텔 수준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은 전 객실 오션뷰 외에도 최첨단 고객 편의시설, 호텔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내·외부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피트니스는 연 멤버십으로 운영된다. 우선 머큐어 측은 131개 객실 외에 별도의 레지던스 호텔도 운영할 예정이다.

객실 중 가장 기본타입인 슈페리어 객실 면적은 25㎡이며 가족단위 고객들의 휴식을 위해 트리플룸도 선보인다. 정자해변의 해안선을 조망할 수 있는 뷰를 지닌 프리빌리지룸을 포함해 독특한 욕조가 있는 스위트룸까지 다양한 룸을 보유하고 있다.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에서는 무공해 제철 식자재를 이용한 ‘올데이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한다. 플래닛 21 등의 환경보존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로컬푸드를 주로 한 친환경 음식도 제공한다.

레스토랑 ‘OPUS’에서는 오픈 주방을 통해 조리사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전면 유리창을 통해 정자바다를 조망하며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의 연회장 마르세유는 오션테라스와 연결돼 있어 다양한 컨셉의 웨딩 연출이 가능하다.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이 운영하는 웨딩 프로그램은 다양한 서비스를 원하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오션테라스에서는 야외 파노라마 오션뷰를 보면서 예식 전후의 칵테일 리셉션이나 애프터눈 파티로 활용할 수 있다. 3층에 위치한 VIP룸은 최대 40명까지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비즈니스 미팅이나 워크숍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 관계자는 “머큐어 울산은 무룡산 산자락과 몽돌해변, 정자항을 끼고 있어 도심 속에서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건축했다. 다양한 서비스와 친환경 휴식공간 제공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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