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애로사항 정책에 반영
맞춤형 인재 알선·지원키로

▲ 울산 중구는 23일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들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 중구는 23일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학성새벽시장 손영한 상인회장 등 학성새벽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성새벽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산물 중심 도매시장인 학성새벽시장의 근무자를 선발함에 있어 역량있는 지역민을 제공, 시장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일자리정책에 반영하고,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중구 일자리지원센터의 인력풀을 통한 맞춤형 인재를 알선·지원한다. 또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상권 활성화 시책 발굴 추진에 적극 노력한다.

학성새벽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중구 구민을 우선 채용토록 노력하고, 직원 모집 시 중구 일자리지원센터와 협조해 채용한다. 이외에도 일자리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시책에 적극 참여한다.

지난 1974년 7월 개장한 학성새벽시장은 울산 지역 내 농산물 중심 도매시장 중 하나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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