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도카드 쓰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부모님께 쓴 손편지. - 진해우체국 제공

진해우체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효도카드 쓰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천천히 글로 표현하는 손편지가 가지는 교육적 가치를 알리고자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다.

올해 참가대상은 풍호초, 석동초, 도천초, 진해중앙초, 장천초 등 5개 학교 5~6학년생 1000여명이다.

이번 효도카드는 진해에 있는 한 독지가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효 사상’ 함양을 위해 제작비용 전액을 부담했다.

진해우체국 관계자는 “e-메일 등 전자통신수단 발달로 손으로 쓰는 편지가 점점 없어져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효도카드 쓰기’를 통해 부모님 은혜를 생각해 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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