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사 21주년 기념으로 총 27개처 명판 추가

▲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김철 회장은 24일 적십자사 로비에서 최해상(오른쪽) 대덕기공 회장에 대한 명예의 전당 등재식을 열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김철)가 24일 적십자사 로비에서 개사 21주년 기념 자원봉사자와 고액기부자 ‘명예의 전당’ 등재식을 열었다.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일시 또는 약정) 기부한 RCHC(RedCross Honors Club)에 황세열 울산중앙청과시장(주) 대표, 최해상 대덕기공(주) 회장, 정석관 고도화학(주) 대표, 김범수 범양기업(주) 대표가 이름을 올렸고, 1만시간 이상 봉사원에는 울산봉사회 백남필 봉사원이 등재됐다.

고액기부자 부문에는 롯데그룹이 ‘3억원 이상’ 기부자, 울산현대축구단이 ‘1억원 이상’ 기부자에 등재되는 등 총 27개처의 명판이 새로이 등재됐다.

정석관 울산 RCHC(RedCross Honors Club) 6호 아너는 “적십자봉사원으로 오랜시간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이재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해 따뜻한 사회가 구현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명예의 전당은 지난 2014년 가로 4.6m 세로 2.0m의 규격으로 1층 로비 벽면에 조성됐다. 이번 등재로 1000만원 이상 등 고액기부자 166명, RedCross Honors Club 7명, 1만 시간 이상 봉사원 9명, 역대 지사회장 5명으로 모두 187명의 이름이 등재돼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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