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최근 관공서, 전통시장, 체육시설, 종교시설, 숙박업소 등 안전관리 대상시설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시민생활 밀접시설과 사회기반시설에 대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구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 330명이 참여한 가운데 61일동안 관내 위험시설 189개소를 점검하고, 여름철 풍수해 등에 대비해 급경사지 13개소를 추가 점검했다.
안전진단 결과 관내 202개 시설 중 110개소 지적사항이 없었으며, 15개소는 현지시정, 77개소는 보수·보강 대상으로 지적됐다.
이번에 지적된 곳 중에는 국민체육센터(옥상 방수 보완), 청소년문화의 집(분전반 개폐기 노출) 등이 있으며, 보수·보강 대상 중 16곳은 보수·보강이 완료됐고 나머지 61곳은 현재 보수·보강 준비중이다. 김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