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지원사업에 공동 선정

울산과 경상북도가 광역 컨소시엄을 구성해 두 지역 로봇기업의 제품개발과 사업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로봇융합비즈니스지원사업’에 경북도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경북도는 광역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 지역의 로봇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주력산업과 로봇,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술을 융합해 제조업 첨단화와 로봇 신산업을 육성한다. 경북도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협업로봇, 물류이송로봇, 배관검사로봇 등의 전문서비스 로봇제품의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특히 두 지역의 로봇 기술·제품·수요매칭을 통해 로봇제품의 사업화 촉진과 기술융합을 통한 제품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로봇 전문 중소기업 3곳을 선정해 시제품제작등에 연간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