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11세이브를 올렸다.

 김병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9회까지 삼진 3개를 뽑는 완벽한 투구로 실점없이 팀 승리를 굳혀 11세이브째를 달성했다.

 보스턴은 8회 데이비드 오티츠의 쐐기포 솔로 홈런 등에 힘입어 6-3으로 이겼다.

 김병현은 이로써 방어율을 종전 3.66에서 3.58(보스턴 이적후)로, 시즌 방어율은 3.62에서 3.57로 낮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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