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지원·클럽활성화 논의

▲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가 25일 울산시 남구 CK치과에서 울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 간담회를 열었다.

울산지역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과 클럽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김철)가 25일 울산시 남구 CK치과에서 울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 간담회를 열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2016년 창설 이후 현재 울산에는 7명의 회원이 있다.

1호 김청옥 네오골프(주) 대표, 2호 채종성 CK치과병원 대표원장, 3호 김철 (주)성전사 대표, 4호 황세열 울산중앙청과시장(주) 대표, 5호 최해상 대덕기공(주) 회장, 6호 정석관 고도화학(주) 대표, 7호 김범수 범양기업(주) 대표로 구성돼 있다.

간담회에서는 국내이재민 구호·사회봉사, 응급처치와 수상안전법 교육, 청소년적십자(RCY)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안내를 비롯해 효율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긴급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활성화와 추후 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원들은 고액기부자들의 지역사회 역할과 고액기부자들에 대한 예우 등을 논의했고, 전국의 127명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회원이 확보돼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부금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평가 부분에 있어서도 회원들의 참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주문했다.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회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서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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