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미중 무역협상 고위급 회담을 위해 미국인사가 베이징을 방문한다. 미중 무역적자폭을 줄이고 중국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도모하는 등 큰 틀에서는 합의했으나 여전히 구체적인 방안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 증시에 긍정적 반영이 많이 되어있지만 여전히 증시의 주요한 변수이다.
주요 증시 이벤트로 4월30일~5월1일 기간동안 미 FOMC회의가 열린다. 미국의 GDP성장률과 물가전망이 하향조정되고 있기에 매파적 스탠스로 변환해야 할 명분은 낮다.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달러강세 압력이 둔화되며, 국내의 가파른 원/달러 환율 상승도 안정화될 요인이 될수 있다.
증시전략으로는 적극적인 시장 참여보다는 관망전략이 안전해 보인다. 시장 참여시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할 것이다. 원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가 부각될 수 있어 IT하드웨어 및 수출하는 내수주가 대안이 될 수 있고, 중국과 관련해서 한중항공회담 및 중국 노동절을 앞두고 관련 소비주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