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산여성회(회장 강정희)가 성평등사회를 위한 여성주의 역사교실을 마련한다.

5월 한 달 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의는 올해가 1919년 삼일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인 점을 감안해 울산지역 여성독립운동가들을 만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1강은 2일 오후 7시 교육협동조합 상상공장(울산시 북구 염포로 174)에서 열린다. 허영란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가 ‘울산의 근대화 일제착취의 역사’ 주제로 강연한다. 허 교수는 9일과 2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강(독립운동의 고장 울산)과 4강(우리가 몰랐던 울산여성독립운동가)도 진행한다.

3강은 오는 16일 울산곳곳 항일유적지를 둘러보는 답사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인솔자는 배문석 울산노동역사관 사무국장이다. 참가비 1만원. 266·7159.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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