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30일 한마음회관에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민영주) 개소식을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증가하는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구축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실시한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30일 한마음회관에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민영주) 개소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의 암 생존자는 약 174만명으로 전 국민(2016년 기준) 대비 3.4%를 차지한다. 하지만 치료 후 후유증, 합병증, 2차암 발생, 직업 상실, 불안, 우울 등 암 다양한 사회적 어려움과 부담을 안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울산에서는 울산대병원이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됐다.

민영주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기존의 암 관리 서비스가 암 예방, 진단, 치료 위주로 이뤄지다 보니 합병증과 관련한 정신적 문제, 사회경제적 어려움 해소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울산지역 암 생존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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