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날 특집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와 공연, 미리 예약하세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와 함께하는 공연이 잇달아 마련된다. 감성적인 클래식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애니매이션까지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소개한다.

시립교향악단 4일 문예회관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 공연

클래식 공연 ‘핑크퐁 나라…’
11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어린이날 당일 복합웰컴센터
어린이 놀이마당 펼쳐져
알프스시네마선 영화 상영도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날 특집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 공연이 4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1부에서는 다양한 어린이용 악기를 사용해 작곡된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을 들려준다. 이 교향곡은 내용이 무겁지 않고, 현악합주에 등장하는 다양한 새소리와 북소리, 딸랑이 소리 등을 장난감 악기로 표현한다.

이어 2부에서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그림자극으로 만나본다. 이 곡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작곡한 곡으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할아버지의 말을 안듣는 피터와 오리가 무서운 늑대가 있는 숲으로 놀러가면서 겪는 이야기가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핑크퐁 클래식 나라

동요 ‘아기상어’가 클래식공연으로 탄생한다. 오는 11일 오전 11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핑크퐁 클래식 나라­뚜띠를 찾아라’가 펼쳐진다.

클래식 음악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아기상어’ ‘티라노사우르스’ 등 핑크퐁의 대표 동요를 오케스트라로 들려준다.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사자왕의 생일파티 음악회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클래식 나라의 마을을 돌아다니며 ‘뚜띠’를 찾아 나선다는 내용이다.
 

▲ ‘핑크퐁 클래식 나라-뚜띠를 찾아라’가 11일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복합웰컴센터 어린이 놀이마당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관광객을 위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복합웰컴센터 번개맨 우주센터에서는 5일 어린이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매직 풍선 등 다양한 이벤트와 가족이 신나게 즐길 게임 등을 진행한다.

센터 내 알프스시네마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SF영화와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집중 상영한다. ‘어벤져스’ ‘뽀로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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