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전국 4만여곳 심사
임금체불·산재사고등 점검
금강기계공업·국일인토트등
제조업 285곳으로 가장 많아
선정기업에 채용·대출 혜택
강소기업은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최근 2년 이내 임금 체불, 산업재해 사고, 신용평가 등급 B 미만 등 결격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 기업이다.
이번에 발표한 강소기업은 중앙부처, 자치단체, 민간기관 등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적이 있는 기업을 추천 받는 등 4만1048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안전부분을 강화하고 고용 유지율의 기준이 되는 업종을 세분화해 결격사유를 엄격하게 적용했다.
울산지역 선정기업을 보면 총 423곳의 강소기업 중 제조업이 285곳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건설업 50곳, 도매 및 소매업 34곳,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25곳, 정보통신업 15곳 등의 순이었다.
제조업 분야 울산 강소기업에는 △금강기계공업(주)(우수중소기업) △국일인토트(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덕산하이메탈(월드클래스300) △동서석유화학(주)(녹색기업) △동신산업(주)(글로벌IP스타기업) △롯데비피화학(주)(녹색기업) △(주)넥센테크(우수중소기업) △진양화학(주)(우수중소기업) △한주금속(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주)한텍테크놀로지(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주)현대공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이 이름을 올렸다.
건설업에서는 △금양산업개발(주)(우수중소기업) △동일산업(주)(우수중소기업) △무경설비(주)(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도소매업은 △(주)오션마린서비스(우수중소기업) △구암문구삼산점(우수중소기업) △(주)동양엔지니어링(우수중소기업) 등이 포함됐다.
이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주)대흥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우수중소기업) △(주)동남종합감리공단 건축사사무소(우수중소기업) △(주)동림티엔에스(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정보통신업은 △(주)네트(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주)엔정보기술(우수중소기업) △현대비에스앤아이(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들 선정기업들에게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이버에서 기업을 검색할 때 기업정보에 강소기업 인증현황을 제공한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신한은행, 신용보증기금과의 양해각서에 따라 대출 받을 때 보증 우대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21~50인 기업이 5509곳(39.4%)으로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634곳)과 도소매업(1890곳)이 많았고, 지역별로는 경기·인천(5264곳)과 서울(2682곳) 등 수도권이 56.2%를 차지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