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알림 경광등은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는 오전 8시부터 하교가 끝나는 오후 5시까지 불빛 색깔에 따라 학생들이 야외활동 실시 유무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파란색등은 미세먼지 좋음, 황색등은 미세먼지 보통을 나타내며,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 이상일 경우에는 빨간색등에 불이 들어온다.
또한 LED 창을 설치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수치도 알 수 있도록 했다.
경광등은 전영록 교장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전 교장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방안을 고심하다가 경광등을 제작하게 됐다”며 “미세먼지에 취약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김봉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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