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시작할 수 있는 예쁜 나이 80살, “고마 사는 기, 배우는 기 와이리 재밌노!”

울주문화예술회관의 울주시네마 무비나잇의 5월 영화는 ‘칠곡 가시나들’로 오는 11일 오후 7시 상영된다.

나이 듦을 환영하는 웰컴투에이징 다큐멘터리 영화인 ‘칠곡 가시나들’은 경북 칠곡에 사는 일곱 할머니들이 뒤늦게 한글을 배우면서 찾은 소소한 삶의 기쁨을 다룬다.

이 영화는 할머니,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칠곡 할머니들에 투영한 자신의 노년에 대한 진솔한 공감과 호평을 얻으며 누적관객수 4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울주시네마 무비나잇은 상업성을 벗어나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예술성 높은 다양성 영화를 저렴한 티켓가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전석 2000원.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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