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40%대 회복

오는 10일께 취임 2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상승해 5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9~30일과 이달 2~3일 YTN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p)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7%p 오른 49.1%(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24.9%)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7주 연속 40%대 후반 유지하며 50% 선에 근접했다. 부정평가는 2.4%p 내린 46.0%(매우 잘못함 32.0%, 잘못하는 편 14.0%)였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2.2%p) 내인 3.1%p였다.

정당 지지도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1%p 오른 40%대를 회복했고,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5%p 오른 33.0%로 연속 상승했다. 정의당은 1.6%p 하락한 6.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각각 0.1%p, 0.4%p 떨어진 5.2%, 2.3%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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