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단지 17개동 1712가구
도시철·도로망 인접 사통팔달
초·중학교등 생활인프라 풍부
공기청정등 첨단시스템 적용
2021년 11월 입주예정

▲ 양산 사송신도시에 처음 공급되는 ‘사송더샵데시앙’ 아파트 조감도.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신도시에 첫 아파트가 선보인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은 5월 중 3개 단지 총 1712가구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 인근에 조성되는 사송신도시에 ‘더샵 데시앙’ 브랜드로 분양되는 첫 대단지 물량이어서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높다.

사송신도시 B-3, B-4, C-1 블록에 조성되는 ‘사송더샵데시앙’은 지하 2~지상 25층 17개 동 총 1712가구 규모로 건축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74~101㎡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 평형이 87%에 달한다.

이 아파트는 탁월한 입지여건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경남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는 양산도시철도 내송역(예정)이 단지와 7분 거리에 위치하는 등 접근성이 탁월하다는 것이다. 또 이 아파트는 지방도 1077호선, 국도 35·7호선을 비롯해 경부·중앙고속도로가 인접,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인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입주민 자녀들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데다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한 첨단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아파트 내부에는 가구별로 스마트환기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전열교환기에 미세먼지 제거기능이 있는 고성능 헤파(HEPA) 필터를 적용, 공기청정시스템도 적용한다.

이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놀수 있는 친환경 실내공간인 플레이클럽과 맘스클럽이 조성된다.

또 단지 내에 실내체육관을 조성, 사계절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는가 하면 브랜드단지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사송더샵데시앙’은 전가구를 남향위주 4bay 구조로 100%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가구내부에는 가변형 침실공간을 제공해 알파룸을 활용한 취미실, 주방다이닝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층간 소음에 대비해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3등급을 적용했다.

특히 ‘사송더샵데시앙’은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것이 매력이다. 자택 소유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이상, 청약통장가입 6개월이상,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는데다 전매제한 기간도 1년으로 비교적 짧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앞에 마련, 5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2021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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