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7일 상황실에서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협의회를 열고,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방안과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울산 북구는 7일 상황실에서 ‘북구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협의회’를 열고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방안과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은 ‘수소산업 정책방향과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울산테크노파크 제조혁신지원센터 손선천 책임연구원은 ‘ICT 융합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사업’을 소개했다. 발표 후에는 참석한 자동차산업 관련 전문가들과 기업인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최근 울산의 자동차산업은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강화, ICT 기술발달과 공유경제 확산 등으로 급격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세계적으로 자동 부품 제조업체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고 전기차로 전화될 경우 내연기관 부품 37% 이상이 사라져 고용인력의 60~70% 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동권 구청장은 “자동차산업이 큰 위기에 처해 있으므로 자치단체, 기업, 대학, 지원기관, 연구기관이 힘을 합쳐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정책을 개발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도 이뤄졌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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