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11일 선봬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핑크퐁 만화 대표곡 연주

▲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울산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오전 11시 대공연장에서 가족 클래식 공연 ‘핑크퐁 클래식 나라’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클래식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공연은 라데츠키 행진곡(슈트라우스), 왕벌의 비행(림스키 코르사코프), 동물의 사육제(생상스) 등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과 상어가족, 티라노 사우루스 등 핑크퐁 대표 곡들을 클래식으로 들려준다.

핑크퐁과 아기상어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사자왕의 생일 파티 음악회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클래식 나라의 마을을 돌아다니며 뚜띠를 찾아나서는 내용이다.

출연진의 구성도 탄탄하다.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바이올린 스타이자 핑크퐁 클래식 콘텐츠로 공동작업(컬래버레이션)했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직접 출연한다. 또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특히 오케스트라 뒷편에는 이 공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핑크퐁 만화영화(애니메이션) 영상이 음악에 맞춰 펼쳐지고 성악가와 핑크퐁 등장인물(캐릭터) 등이 함께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다. R석 2만5000원·S석 2만원·A석 1만5000원.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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