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세계인의날 기념

11~12일 태화강 둔치서

제12회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기념해 오는 11~12일 남구 태화강둔치(태화로터리 근처)에서 ‘2019 울산 글로벌 페스티벌’이 열린다. 외국인 주민과 울산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도록 경연과 무대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다.

11일에는 플레시몹과 기념식, 세계문화공연이 펼쳐지고, DJ와 함께하는 렛츠 댄스 투게더 파티가 마련된다. 이어 12일에는 퓨전요리대회와 세계전통의상패션쇼를 시작으로 울산글로벌 OX퀴즈, 글로벌댄스대회, 세계전통문화공연, 외국인가요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한국, 일본, 몽골, 미국, 캐나다, 베트남,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에티오피아, 인도, 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홍보·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관과 한복체험 및 세계민속의상체험, 가상현실(VR)로 떠나는 세계여행, 메이크업 시연 등 기타체험관이 운영된다. 또 한국음식뿐만 아니라,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세계음식관과 음식 판매 트럭들도 마련된다.

외국인출입국상담, 다문화자녀 교육상담, 무료건강상담, 건강보험상담, 결혼이민자취업상담, 무료법률상담 등 외국인 생활상담관도 운영한다. 이밖에 외이동기지국 차량과 무료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이동식 ATN 서비스도 지원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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