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760선에 육박했다.

 29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66포인트(0.88%) 오른 759.47로 마감하며 종전의 연중 최고치(지난 27일 758.98)를 이틀만에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39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일만에 사자로 돌아서 529억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의 프로그램 매매도 22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반면 개인은 1천26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국민은행이 5.27% 급등했다. 현대차(3.70%), SK텔레콤(1.01%), KT(1.01%)도 강세였다. 삼성전자는 사흘째 약세를 보이며 0.68% 내린 43만5천원에 장을 마쳤으며 POSCO도 1.77% 하락했다.

 주가 상승종목은 433개로 하락종목 295개를 웃돌았다.

 거래량은 4억3천125만4천주, 거래대금은 2조4천85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이 2% 이상 올라 49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닥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38포인트 상승한 48.93으로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후반 상승 탄력을 키워 0.99포인트(2.04%) 오른 49.5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25일(49.40) 이후 4일만에 49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 증시 상승에도 외국인은 관망세를 유지하다가 장 후반 순매수도 전환해 기관과 쌍끌이 매수를 하면서 대형주 중심으로 지수를 밀어올렸다.

 개인은 25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과 202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6천688만주와 1조1천473억원이었고, 상승 종목은509개, 하락 종목은 303개였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