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25분께 경기도 동두천시 해룡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 

불길이 바람을 타고 번지며 산림 약 1.16ha가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시청 등 당국은 헬기 6대를 동원하고 8부 능선 부근에 화재 저지선을 만들어 오후 7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날이 저물어 헬기를 비롯한 주요 장비는 철수한 상태이며, 잔불이 살아나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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