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경제해외경제
미국-중국 무역전쟁에 세계경제 성장률 하락 전망IMF 올해 경제전망 보고서
성장률 中 1.2%p·美 0.3%p ↓
관세 전면 확대땐 더욱 떨어져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12  21:53:4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악화하면서 향후 세계 경기에 관한 비관적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미국의 최근 2000억달러 중국산 제품 관세 인상으로 중국이 올해 공식 성장률 목표치인 ‘6~6.5%’를 달성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관측되며, 미국이 예고한 관세 전면 확대가 이행되면 성장률이 2%p 이상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9년 4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분석 챕터’에서 미국과 중국이 상호 25% 수입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 전면전’을 벌이면 첫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중국이 1.22%p, 미국은 0.31%p, 전 세계는 0.11%p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장기적으로 임금과 가격 조정, 환율 변동 등의 요인까지 고려할 경우 중국의 타격은 0.57%p로 완화되지만, 미국의 경제 손실은 0.49%p, 전 세계는 0.2%p로 확대될 수 있다고 IMF 보고서는 지적했다.

데이비드 피클링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수치상 아주 크진 않아 미·중 지도부가 계속 싸우려 하는 게 놀랍지 않다”면서도 “세계는 양국 갈등이 장기 냉전으로 고착화할 것을 여전히 우려하며 미·중이 더는 평화를 원치 않는다면 우리는 앞날을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단 미국의 대규모 고율 관세부과가 현실화한 가운데 세계 주요 투자은행(IB)과 경제연구기관들의 전망은 IMF보다 더욱 어둡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UBS와 바클레이스는 미국이 2000억달러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하면서 중국 성장률이 향후 1년간 0.3~0.5%p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고, HSBC는 0.47%p 하락을 예상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중국이 보복으로 미국산 수입품 600억달러어치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 성장률이 내년까지 0.8%p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미국의 기존 관세부과가 중국의 성장률에 미치는 타격을 0.54%p로 보고, 이번 25%로의 관세율 인상으로 0.5%p가 더해져 전체 경제 타격 규모가 1.04%p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런 관측이 현실화하면 올해 중국 성장률은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제시된 목표치인 6~6.5%를 달성하기 어렵게 된다. 지난해 중국 성장률은 6.6%, 올해 1분기 성장률은 6.4%였다.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인 중국의 경기 악화는 글로벌 경기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메리카 퍼스트’를 내세워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미국도 성장률 하락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JP모건은 올해 미국 성장률이 0.2%p,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내년까지 0.3%p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대로 나머지 3000억달러 중국산 제품에도 추가로 관세가 인상되면 경제 손실은 훨씬 더 커진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25% 관세를 매기면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5.8%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분양가 상승과 주택시장 규제 속 '복산 힐스테이트', 내 집 마련 대안으로 부상
2
호텔∙아파트∙오피스텔 장점 담아낸 ‘웅천베이원파크레지던스’ 일사천리 분양 중
3
‘뒷고기’가 뜬다! 양심뒷고기 신양심 대표 인터뷰
4
용인 ‘수지 성복힐스테이트&자이’ 특별분양눈길…개발 프리미엄, 교통, 주거 편의 빛난다
5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일기 '왕들의 귀환' 잉어들의 행진
6
따뜻한집에 한전 KPS(주) 울산 사업처, 따뜻한집 노인요양원에 생필품 기증
7
충주 대규모점포 해피몰·성서상점가 간 사업조정 '막판 진통'
8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815 전국디자인포스터공모
9
전주 한옥마을 관광경찰대 사라진 이유…"외국어 인력이 없어서"
10
美언론 "트럼프가 北에 '허가증' 주며 시험발사 부추긴 격"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