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가 올 하반기부터 월화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한 데 이어 SBS TV도 다가오는 여름철만 월화드라마 대신 예능을 방송한다.

SBS는 10일 보도자료에서 “이번 여름 시즌 월·화요일 오후 10시 시간대에 드라마 대신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월화극과 수목극, 주말극으로 고정된 드라마 편성 틀을 깨는 이번 조치에 대해 SBS TV는 “장르 차별화 편성 전략으로 예능 프로그램 편성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름 시즌 이후에는 다시 경쟁력 있는 월화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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