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형 시의원 조례 발의

울산 재난안전연구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시의회 김미형 의원은 지역 재난안전에 대한 체계적 역구 및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할 ‘울산 재난안전연구센터’ 설립 근거 등을 담은 조례를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재난안전연구센터 설치와 운영 사항을 규정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센터는 재난안전 관련 실태 조사연구를 하고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편 재난안전 관련 정책연구 및 자료 관리, 평가 역할도 맡는다. 방재 안전도시를 위한 국제교류 인증 업무도 담당한다.

재난안전연구센터는 이밖에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방재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울산시 산하 기구로 운영되지만 지역 재난안전연구 기능을 가진 울산발전연구원을 비롯해 대학교, 법인 등이 위탁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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