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4시17분께 울산 동구 동부동 강동에서 남목방향으로 향하는 마성터널 출구 50m 지점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났다.
12일 오후 4시17분께 울산 동구 동부동 강동에서 남목방향으로 향하는 마성터널 출구 50m 지점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14명이 경상을 입고 출동한 동부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터널 내부가 커브가 져 정체된 차량이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사고 당시 1차로와 2차로 모두 차량이 정체된 상태였다.

사고차량 운전자는 주행 중 뒤늦게 정체된 차량을 발견하고 핸들을 틀면서 1차로와 2차로에 서있던 차량 사이를 추돌했고 그 충격으로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밀리며 7중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이 과속으로 주행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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