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북구 마이스터고등학교가 13일 한동산업과 기업 맞춤 인력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 북구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길호)가 13일 (주)한동산업(대표이사 김일순)과 기업 맞춤 인력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동산업은 중산산업 단지 내에 있는 자동차용 고무제품 압출기를 이용해 제조하는 업체다. 1996년 설립 후 2009년 주식회사로 법인화 했다.

한동산업은 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마이스터고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전기 제어시스템, 정밀 기계 부분의 기업 맞춤 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일순 대표이사는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을 채용하고 싶었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우리 회사에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을 할까하는 염려도 있다”며 “우리 회사에 학생을 채용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개발·연구의 역할을 맡기고 싶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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