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포조선 용연공단 및 온산공단 내 조선업 관련 업계에서는 조선업 장기불황과 높은 임금, 잦은 이직 등으로 내국인 기술자 수급이 쉽지 않아 선박제조 공기를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외국인기술자 채용에 있어서도 현행 C-4(단기취업), E-7(외국인 숙련기술자 등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절차, 기간 등의 문제로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 의원은 “조선업계에서 필요한 용접기술자 등에 대해서 C-4 비자 발급 소요기간 단축과 체류기간 확대, 조선산업 불황 등에 따라 중단된 E-7 비자 발급 재개 및 상한선 확대와 쿼터제 개선 요청을 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의 흐름에 맞게 선진화된 출입국·외국인 정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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