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화MTV센터프라자 조감도

시화MTV 거북섬 일대가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공 서핑시설 ‘시흥 웨이브파크’가 내년 말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개발에 따른 상당한 미래가치가 전망돼 주목하는 부동산 관계자들이 상당하다. 

지난 2일 오후,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 시흥시, 민간투자사인 대원플러스그룹은시화 MTV 내 인공섬인 거북섬에서 인공 서핑 웨이브 파크 기공식을 진행했다. 동아시아에서 처음 시도되는 인공 서핑 시설인 웨이브 파크는 약 32만5,300㎡ 규모로 조성되는 해양레저복합단지 안에 자리한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인 16만6,613㎡ 크기로 조성되며, 폭 80m의 파도가 1시간에 1000회를 치게 된다. 대원플러스그룹은 2023년까지 약 5,630억원을 투자, 인공 서핑 파크와 호텔, 컨벤션, 마리나, 대관람차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개발 사업이 시화MTV 거북섬 일원에서 활발히 추진 중이다. 시화호 북쪽 간석지 일대는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벤처테크노밸리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주거지역과 위락상업지역, 오피스텔지역, 유통상업지역, 수변상업지역으로 나뉘어 개발 중이며, 7만여명의 고용효과 및 9조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관상어 생산 연구시설과 관련용품 유통 및 판매 시설이 운영되는 아쿠아펫랜드도 2만 3,345㎡ 규모로 개장하게 된다. 국내 최초의 해양과학관과 해양동물 구조치료센터, 해양 교육/홍보센터, 해양생물 연구개발 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국내 최장 길이(70km)로, 시화호 일대 관광 테마와 연결된 수변 길도 마련돼 관광객을 적극 유입할 계획이다. 시화MTV 거북섬이 국가 마리나항 후보군에 선정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시화호 및 송산그린시티 등 인근 수변 도시와의 상당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 개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상업시설의 분양이 임박해 화제다. 바로 시화MTV 거북섬 중심에 자리한 시화MTV ‘센터프라자’다. 이 상업시설은 다양한 개발 호재가 사업지 가까이에서 진행돼 분양 성공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시화MTV 센터프라자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40실의 근린생활시설이 공급되며, 우수한 설계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어 호평을 받는 상가다. 합리적인 분양가 역시 이 상가를 더욱 주목받게 하는 요인이다. 

주변 오이도 상가들이 높은 방파제 때문에 바다를 조망하기 힘든 상황 속에, 전 층에서 서해의 수려한 조망이 가능해 좋은 평을 받는다.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 2~3층 상가의 경우 특급 조망이 확보돼 고객 체류 시간이 더욱 길 것으로 예상된다. 공간 활용도가 우수한 것은 물론, 1층 6m, 2~3층 5m로 층고를 높게 설계해 개방감도 우수하다. 

후면 노상주차장과 2way 시스템 주차장 등 주차 편의를 극대화시키는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눈길을 끈다. 시화MTV 주거지구에서 관광지구로 이어지는 수변 상권에 시화MTV 거북섬 센터프라자가 건립돼 활발한 고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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