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문화·관광 복합공간
프리미엄 락볼링장 볼링앨리
어린이 위한 키즈레인도 갖춰
휴식찾는 호캉스족 스파 제격
전문 테라피스트 맞춤형 관리

▲ 롯데호텔울산 웰니스존의 ‘스파에이르’에서는 북유럽식 프리미엄 스파코스를 제공하고(왼쪽), 락볼링장 ‘라이크 볼링 앨리’에서는 화려한 레이저 조명을 통해 한층 다이나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비즈니스와 관광, 문화가 공존하는 울산롯데호텔에서 트렌디한 웰니스존을 즐기세요.”

산업수도 울산에서 과거 호텔은 비즈니스만을 위한 전용공간이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를 비롯해 ‘웰니스’ 문화가 각광받으면서 호텔은 비즈니스를 비롯한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져 최신 트렌드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로, 웰니스 산업은 건강과 의료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산업, 문화활동, 뷰티산업 등을 포함한다. 울산에서는 롯데호텔울산(총지배인 최희만) 웰니스존이 북유럽식 스파부터 락볼링장, 뷰티샵까지 가장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웰니스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 롯데호텔울산 웰니스존의 ‘스파에이르’에서는 북유럽식 프리미엄 스파코스를 제공하고(왼쪽), 락볼링장 ‘라이크 볼링 앨리’에서는 화려한 레이저 조명을 통해 한층 다이나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15일 롯데호텔울산 지하 1층 웰니스존에 위치한 프리미엄 락볼링장 브랜드 ‘라이크 볼링 앨리’에 들어서자 12개의 레인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지난 12월 오픈한 라이크 볼링 앨리는 1150㎡(약 350평) 규모의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한다. 모던 콘셉트의 바에서는 스낵과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일반 볼링과 락볼링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자동 범퍼시설이 있는 키즈레인도 갖추고 있다.

라이크 볼링 앨리는 오후 9시 이후 일반조명이 꺼지고 락볼링장으로 전환하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형형색색의 화려한 레이저 조명과 신나는 음악이 합쳐져 한층 다이나믹한 분위기에서 볼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롯데호텔울산과 같은 5성급 호텔에서 락볼링장 오픈은 업계 최초의 시도로 울산시민과 숙박객들에게 새로운 문화트렌드를 제공한다.

활동적인 스포츠보다 휴식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북유럽식 스파 브랜드 ‘스파에이르’가 제격이다. 스파에이르는 프리미엄 에스테틱샵으로 기존에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롯데백화점 등 특수상권에서만 즐길 수 있는 브랜드였지만, 롯데호텔울산이 또 한번 호텔업계 최초로 웰니스존에 도입했다.

스파에이르는 20년 전통의 북유럽식 스파와 최신 힐링 트렌드를 반영해 보다 프라이빗하고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300㎡ 규모의 공간에 9개의 스파룸을 갖추고 있으며, 이태리 명품 제품과 함께 전문 테라피스트의 1대1 맞춤형 관리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커플 테라피를 비롯해 부모가 아이와 함께 스파를 통해 교감할 수 있는 키즈 테라피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호텔울산 관계자는 “기존 공업도시의 색이 짙었던 울산에서 롯데호텔울산은 비즈니스와 관광, 문화 3요소를 모두 충족시킨 힐링 트렌드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울산시만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웰니스존만의 특화된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울산경제의 새로운 호황기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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