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회 책임연구원 ‘대상’

▲ 현대·기아차는 지난 17일 남양연구소에서 ‘제10회 발명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특허 6건을 포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도할 우수 아이디어의 중요성 강조와 연구원들의 기술발명 의욕 고취를 위해 발명의 날 행사를 가졌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7일 남양연구소에서 ‘제10회 발명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특허 6건을 포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사내에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발명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출원해 공개된 자동차 관련 특허는 1만7500여건에 이른다.

올해 발명의 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특허 출원된 3000여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예선을 거친 우수특허 6건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는 에디팅 차랑의 체결 기술(차동은 책임연구원), 전산합금 설계를 활용한 페라이트계 스테인리스강 신 성분계 개발(강민우 책임연구원), 소형차 3중 충돌에너지 흡수 및 차체 거동 최적화 구조(김도회 책임연구원), 에코 코스팅 주행 중 가속시 킥다운 변속 응답성 개선을 위한 유압 제어 로직(박상준 책임연구원), 저소음 운전압력 조절 장치(하경구 파트장), 생체신호기반 탑승자 상태 판단 및 위험 상황 대처방안 (김균하 연구원) 등이 발표됐다.

최종 심사결과 김도회 책임연구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동은 책임연구원, 강민우 책임연구원은 최우수상을, 하경구 파트장, 박상준 책임연구원, 김균하 연구원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특허 활용도에 따른 수익성 등을 평가해 제안자에게 최대 10억원을 보상하는 ‘직무 발명 보상제도’를 시행해 연구원들의 발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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