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5월 15일 창간

정부는 현재 ‘문화비전2030-사람이 있는 문화’ 의제 아래 ‘개인의 문화권리 확대’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 확대’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이를 위해 유아부터 아동·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해 그들 모두가 주체적으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도록 돕는 방법과 정책적 제언을 펼치는 장이다.

기조발제는 김상우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맡는다. ‘울산문화예술교육계획(2018~2022)’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박초아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유아문화예술교육, 핀란드 아난탈로아트센터 카이사 케투넨 감독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문화예술커뮤니티 동네형들 박도빈 공동대표는 ‘일상의 변화를 만드는 예술적인 상상력’을 주제로 청년문화예술에 대해, 문화디자인 자리 최혜자 대표는 ‘장년, 삶을 기획하는 문화예술교육’을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은 요시노 사츠키 일본 아이치대학교수가 나와 ‘고령자와 예술가의 창조적인 공동이 가지는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발표자들이 모두 모여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국제세미나와 해외 전문가 초청 연수를 통해,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Agenda 거점으로서 울산광역시가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