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등 주최 네트워크숍

스위스기업 8곳등 20곳 참여

세계 시장을 무대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외 바이오 기술창업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성공전략을 논의했다.

UNIST(총장 정무영)는 지난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바이오텍 스타트업 네트워크숍’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UNIST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윤준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 공동 주최로 주한스위스대사관이 후원하고, 바젤대학교가 협력해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사들의 ‘네트워킹’과 스타트업의 성공전략을 위한 ‘워크숍’이 함께 진행됐다. 20곳의 국내외 바이오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이중 8개사가 스위스 기업이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 양국 기업들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기술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기획자와 벤처캐피탈사가 투자 유치를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투자 상담 공간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의 실무 협상도 진행됐다.

기업설명회에는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슈파인세라퓨틱스(UNIST·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인벤테라(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Advancience AG(바젤대학교) 등 3개사가 ‘가장 매력적인 스타트업’으로 선정(사진)됐다.

워크숍 세션에서는 스위스 헬스케어 브랜딩 전문가 게사 버리가 브랜드 컨설팅 전략을 공유했다. 최근 225억원의 상장 전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은 UNIST 1호 벤처기업 (주)클리노믹스도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요소와 경험을 공유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