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폐막

울산선수단 메달종합 5위에

▲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지난 17일 폐막했다. 울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30개 등 총 92개의 메달을 획득해 메달 종합순위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역도는 3관왕 5명을 배출하는 등 종합순위 1위로 이 대회 9연패를 달성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17일 폐막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울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30개, 은 35개, 동 27개 등 총 9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울산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 정금산(-70㎏급 지체·뇌병변 부문·연암중)이 역도 3관왕, 배드민턴 안미나(여자 개인전 지적장애 부문·호계고) 등 금 4개와 은 7개, 동 8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추가해 메달 종합순위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울산 선수단은 종목 종합순위로는 역도가 종합순위 1위에 오르며 장애학생체육대회 9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단체종목인 축구도 종합순위 2위에 올랐다.

다관왕으로는 역도 3관왕 5명, 2관왕 1명, 수영 3관왕 1명, 육상 2관왕 2명 등 다수를 배출했다.

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메달획득 종목의 다변화로 장애인체육의 균형적 발전을 엿볼 수 있었다. 2022년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대비해 불참종목 선수 발굴과 육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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