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인전 1년7개월만에 金
최인정도 에페 여자부 金 수상

▲ 18일(현지시간) 박상영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펜싱 월드컵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FIE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펜싱 남녀 에페의 대표주자 박상영(울산광역시청)과 최인정(계룡시청)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나란히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박상영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니키타 글라즈코프(러시아)를 15대1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박상영이 월드컵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건 것은 2017년 10월 스위스 베른 대회 우승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국제그랑프리까지 확대하면 지난해 5월 콜롬비아 칼리 그랑프리 동메달 이후 1년 만에 FIE 주관 국제대회 시상대에 섰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에서는 최인정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인정은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아나 마리아 포페스쿠(루마니아)를 15대11로 물리친 데 이어 준결승에서 비비안 콩(홍콩), 결승에선 코트니 헐리(미국)를 연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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