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귀한 작품들 볼 기회 줘서 감사”

▲ 18일 가수 최백호씨(왼쪽 두번째)가 울산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경상일보 창간 30주년 기념 ‘보묵, 근대미술로 오는 길목’ 전시회장을 찾아 오세필 작품소장자의 안내를 받으며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가수 최백호씨가 지난 18일 본사가 창간 3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보묵(寶墨)­근대미술로 오는 길목’ 전시회를 관람했다.

최백호씨는 이날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위해 울산에 내려왔다가 작품 소장자인 오세필씨와 함께 전시장에 들렀다.

개인전을 가질만큼 미술에도 일가견이 있는 그는 1시간 여에 걸쳐 꼼꼼하게 전시장을 둘러 본 뒤 “좋은 작품들이 많고 전시기획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특히 명성황후의 ‘예의염치 효제충신’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정말 진귀한 작품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으로는 우향 박래현의 추상 작품을 꼽았다.

전시회는 6월30일까지 울산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계속된다.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