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소속 의원등 1천여명

정부 경제·탈원전정책등 비판

▲ 울산 나라사랑운동본부를 포함한 지역 보수성향의 시민·사회·종교단체 등은 지난 18일 울산시청과 롯데백화점 울산점 일원에서 나라살리기 울산 범시민대회를 열었다.
울산 나라사랑운동본부를 포함한 보수성향의 지역 시민·사회·종교단체 등은 지난 18일 울산시청 등지에서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께 울산시의회의 청소년의회 조례 제정 강행 등을 규탄하는 ‘나라살리기 울산 범시민대회’를 열었다.

울산 범시민대회에는 이들 단체 회원 뿐아니라 자유한국당 소속 김기현 전 울산시장, 안효대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당 소속 시의회 고호근 부의장, 천기옥·김종섭·안수일·윤정록 시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을 강행한 현 정부의 경제정책과 탈원전 정책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발의한 ‘울산 청소년의회 구성·운영조례’ ‘민주시민교육조례’ ‘노동인권교육 조례’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례 제정 철회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시청 앞에서 롯데백화점 울산점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하고 애국가 제창 등을 진행한 뒤 집회를 마무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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