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에어부산 항공편이 정비 문제로 2시간 가까이 출발이 지연되면서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0일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울산에서 출발해 제주로 갈 에어부산 BX8307편이 이륙하기 직전 항공전자시스템 상에 항공기 조정계통 점검메시지가 확인됐다.

문제 해결을 위한 정비작업을 마친 항공기는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40분이 지난 오후 5시40분께 이륙했다.

이날 항공편 지연으로 인해 승객 127명이 큰 불편을 겪었고, 해당 항공편의 지연 탓에 제주발 울산행 연결편 등도 도착시간이 늦어지는 등 영향을 받았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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