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최소 30분전 발라야

 

뜨거운 여름볕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려면 선크림, 선블럭 등 선케어 제품이 꼭 필요하다.

자외선차단제는 기초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발라야 한다. 얼굴 구석구석 꼼꼼하게 바르고, 충분히 두들겨 흡수시켜주는 게 포인트다. 이때 중요한 것은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는 발라줘야 한다는 점. 차단성분이 피부 표면에 고르게 흡착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외출 후에도 2~3시간마다 덧발라줘야 자외선 차단효과가 지속된다고 한다. 하지만 여성분들의 경우 메이크업한 얼굴 위에 다시 로션이나 크림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기란 사실상 어려운 일. 이럴 때는 시중에 판매되는 파우더형 자외선차단제를 이용하거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팩트 혹은 쿠션형 파운데이션으로 수정화장을 한다. 이때 기름종이 등으로 얼굴의 피지와 노폐물을 먼저 제거해줘야 트러블도 막고, 차단효과도 높일 수 있다.

 

내 피부에 맞는 차단제는 따로 있다. 지성피부라면 수분이 많고 유분은 적은 제품이 좋은데 특히 피지 분비 조절 기능이 있는 오일프리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건성피부라면 수분감이 많은 제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건조하다고 로션이나 크림을 듬뿍 바른 후 흡수가 안 된 상태에서 바르면 효과가 떨어지니 주의한다. 민감한 피부라면 선크림 구매 전 필수로 손목부위나 귀 밑 등 연약한 부위에 제품을 테스트해 본다.

선크림을 바른 후 1~2분이 지났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사용해도 좋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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