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 챔피언십 태국팀 꺾고

손득호 최우수선수상 수상

▲ 광 울산풋살클럽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AIA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에 차가해 태국팀 ‘에어 아시아 올스타스’를 상대로 6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울산지역 성인 풋살클럽인 ‘광 울산풋살클럽’이 국내대회에 이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광 울산풋살클럽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AIA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본보 3월14일 16면 등 보도)해 태국팀 ‘에어 아시아 올스타스’를 상대로 6대3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풋살팀 광 울산풋살클럽은 AIA생명 고객들로 이뤄진 아마추어 풋살 동호인팀으로, AIA생명이 국내에서 주최한 ‘AIA동네축구 프리미어리그’에 꾸준히 참가해 실력을 키워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리그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특히 광 울산풋살클럽은 지난 3월 아시아 지역 강자들이 맞붙는 방콕 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록하더니 이번 런던 그랜드 파이널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휩쓸며 모든 대회를 싹쓸이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는 손득호가 1골 5어시스트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3골을 기록한 이주성이 득점상을 받았다. 골키퍼 상은 김성진이 수상했다. 런던행 항공권과 숙박 비용은 모두 AIA 그룹에서 지원했다.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런던 토트넘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손흥민,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토트넘 핫스퍼 선수들과의 팬미팅을 가졌다.

최근 개장한 토트넘의 신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2019 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 에버턴전도 함께 관람했다. 이어 우승팀 특전으로 주어진 런던 관광으로 이번 AIA 챔피언십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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