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는 21일 제 204회 임시회 기간 중 울산시 재난안전연구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고헌 박상진 의사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상훈법’개정법안 조속처리 촉구 결의안을 심사했다

울산시의회가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 안전도시 건설, 중소기업 살리기 등 지역 현안과 밀접한 조례를 잇따라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21일 각 상임위별로 제204회 임시회를 열어 각종 조례 및 추경안 심사, 현장활동 등을 펼쳤다.

상훈법 조속 처리 촉구 결의

◇행정자치위원회

행자위(위원장 윤덕권)는 이날 울산시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과 재난안전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고헌 박상진 의사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상훈법 개정법안 조속처리 촉구 결의안을 각각 심사했다.

고호근 의원은 “성인뿐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의식도 고취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 적합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선미 의원은 “박상진 의사의 서훈이 최하인 3등급으로 결정된 배경에는 역사 왜곡이 있는만큼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21일 임시회 기간 중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운영현황 청취 및 현장 점검을 가졌다.

장애인종합복지관 현장 점검

◇환경복지위원회

환복위(위원장 전영희)는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 및 동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상담지도사업, 역량 강화 및 권익옹호지원사업, 직업재활사업, 장애인식개선사업,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등 주요사업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선 여성장애인의 주체적 사회활동 지원 및 사회통합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를 점검했다.

수소산업 육성 조례안 심사

◇산업건설위원회

산건위(위원장 장윤호)는 울산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중소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을 각각 심사했다.

박병석 의원은 “수소산업 육성 조례안 제정을 통해 수소관련 산업을 선점하려는 울산시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울산이 수소산업진흥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록 의원은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 촉진과 판로 지원을 위해 업종별로 구분해 세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정록 의원은 “도심내 학교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히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추경안등 심사

◇교육위원회

교육위(위원장 천기옥)는 강북·강남교육지원청에 대한 제1차 추경안과 울산시교육감 및 소속기관 공인 조례 개정안, 울산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 울산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각각 심사했다.

안도영 의원은 “학교 급식기구 교체 예산이 당초예산에서 50~60% 증액됐다”며 “이는 당초예산을 편성할 당시 급식기구 교체 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손근호 의원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공기순환기 설치 비용을 전 학교 공기청정기 설치로 변경하면서 남은 예산을 ‘공기정화사업’으로 편성했는데, 향후 사용 계획 없이 편성한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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