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裏暗戀(산속에 몰래한 사랑)-이토민

몇해의 세상을
무심히 거스르는가
幾年世路無心違
(기년세로무심위)

반달도 산속에서
몰래 사랑하는데
半月山裏暗戀揮
(반월산리암련휘)

소쩍새가 울고
고라니가  슬퍼하니
鼎小鳥鳴悲麋鹿
(정소조명비미록)

새벽 닭울음은 이미
마음 속을 기대는데
晨鷄已然心中依
(신계이연심중의)

약력] 토민 이수우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 콘텐츠 연구소 연구원
- 한국서예학회 회원
- 울산향토사 연구회원
- 토민 금석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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