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읽어주는 아빠 '북대디'에 참가한 아버지들이 기념 쵤영 하고 있다.

울산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노현미)는 22일 센터 프로그램실2에서 울산 남구의 영유아 아버지들과 함께하는 책읽어주는 아빠 ‘북대디’ 사업 시작을 알리는 개강식과 함께 첫 교육을 실시했다.

 북대디 사업은 최근 아버지들이 자녀양육에 관심을 가지고 직장에서의 육아휴직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발 맞춰 독서교육을 통해 아버지들의 감정조절력을 키우고 다양한 그림책을 통한 활동들을 자녀와 함께 하면서 아이들은 아빠에게 친근감을 형성하고 아이들의 역할 모델이 되어줄 수 있도록 하는 육아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22일 열린 개강식 및 첫 교육에는 문순현 사랑의학교 교장이 앞으로 진행될 강의내용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도서목록, 그리고 성장과 변화의 미션을 찾는 강의를 진행했다.

노현미 센터장은 "앞으로 진행되는 '북대디' 사업의  강의에는 독서 진행 후 아이의 애착물건, 아빠의 기다림, 배움과 자기돌봄, 아이의 성장과 아빠의 역할공간과 삶, 아빠의 감수성등을 주제로 토론하고 배워나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라며 "아빠와 책이 어린이와 함께 하나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울산남구(구청장 김진규)가 설치, 지원하고 물푸레복지재단(이사장 김채규)이 위탁해 어린이집지원과 가정양육지원을 하고 있는 공익기관이다.임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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